“정상적인 아기는 하루에 몇 번의 변을 보나요?”

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

아기가 하루에 변을 보는 횟수로 아기의 컨디션을 판단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신생아마다 변을 보는 횟수가 일정하지는 않죠. 보통 하루에 4-5번의 변을 보며, 모유수유 아기의 경우 일주일에 1번 정도만 변을 보기도 해요.

아기가 모유를 완전히 소화해 찌꺼기가 남지 않으면 변을 보는 횟수도 그만큼 줄게 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횟수뿐 아니라 변의 색깔과 굳기도 아기마다 다를 수 있고, 매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월령인데도 아기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도 흔하답니다. 변을 보는 횟수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어요.

며칠에 한 번 변을 보는 아기부터 하루에 10번까지 변을 보는 아기도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아기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기만 한다면 정상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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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자마자 아기가 변을 봐요

많은 아기가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 곧바로 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위-대장 반사’라고 하는 정상적인 반사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위-대장 반사란 음식을 먹어 위가 팽창되면 대장이 수축하여 그 반응으로 대변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른도 이런 위-대장 반사를 보이는데요.

어른도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죠. 즉 밤새 비어 있던 위장에 음식이 들어가면 그 반응으로 화장실을 가는 원리인데요.

아기는 특히 이런 위-대장 반사 반응이 쉽게 일어나게 돼요. 배고플 때 젖을 먹고 위가 팽창하면 그 반응으로 대장이 수축하여 곧바로 변을 보는 것이지요.

먹기만 하면 변을 보는 경우도 있어 걱정되시는 분들도 있으셨죠. 아기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면 배탈이 나거나 체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아기가 일주일에 한 번씩 변을 봐요. 괜찮을까요?

모유를 먹는 아기들 중 일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변을 보기도 해요. 일주일씩 변을 보지 않으니 엄마는 혹시 변비가 아닐까 싶어 걱정하겠지만 이 역시 정상에 속합니다.

모유는 완전식품으로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만 들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 그 성분들이 아기의 위와 장에서 잘 소화되었으면 변으로 남을만한 찌꺼기가 생기지 않아요. 소화되고 변으로 남을 만한 게 없어 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아기가 일주일에 한 번 대변을 보더라도 변을 보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고, 잘 먹고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하며, 변 상태가 부드럽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 아기가 3-4일에 한 번씩 변을 봐요.

보통 1일 1똥을 하는 것이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 같아요. 아기가 3-4일에 한 번씩 변을 보아도 아기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고 소화도 잘한다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아기의 변 상태가 너무 딱딱하여 토끼똥처럼 굴러가는 변을 보거나 기저귀에 스며들 정도로 묽은 변을 본다면 장염이나 아기변비로 볼 수 있어요.

이 때 해결방법으로 분유의 양을 적게 타거나 적량보다 많이 타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방법의 경우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고 지속적으로 수유해주시면 아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주세요.

먹는 문제만큼이나 엄마들이 고민하는 것이 아기의 변이죠. 변이 조금만 이상해도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시는데요.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신생아의 변은 어른의 변과 다르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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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황금 똥’을 눠야만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변의 색깔이나 모양이 어른과 다르다고 놀랄 필요는 없어요. 아기가 잘 놀고 잘 먹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신생아의 변은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제각각이랍니다.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