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겨울철이면 콧물로 고생하는 아기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콧물을 흘리는 아이를 보면 자연스럽게 감기를 먼저 떠올리실 거 같아요.

콧물의 색상과 점도의 따라 감기 이외의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비슷해 보여도 다양한 콧물의 상태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콧물의 원리

건조한 공기가 콧속에 들어가면 점막이 마르게 되는데요. 점막은 콧속이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콧물을 만들어요. 환절기에 아이들이 유독 콧물을 달고 사는 것도 이 같은 이유랍니다.

콧물이 나오는 것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인 동시에 일정한 온도의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한 1차 필터라고 생각해 주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 같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아이마다 콧물의 색과 점도 등 그 양상도 제각각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감기로 인해 콧물이 날 수 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해 주시는 것이 좋겠죠?

아기 콧물로 알아보는 우리 아기의 몸상태

| 맑은 콧물

재채기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요.

따로 열이 나지 않고 투명한 콧물만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보통 아이가 수유중이거나, 차가운 기온에 노출되었을 때 많이 확인해 보셨을 텐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하여 맑은 콧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어요.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증상이 보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외에도 코 주위가 가렵거나 두통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대처방법

아기 코를 너무 세게 푸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흐르게 두고 조금씩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다만,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맑은 콧물이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뒤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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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콧물 / 누런콧물

보통 세균에 감염된 경우 누렇고 찐득찐득한 점성을 띄는 콧물이 나오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목으로 콧물이 넘어가 기침을 하면 누런 가래를 뱉는 증상을 띄는 경우가 많아요.

누런 콧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부비동염이 걸리게 되면 누런 콧물과 함께 열, 얼굴 통증, 두통 증상을 동반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대처방법

맑은 콧물과는 달리 누런 콧물은 빼주셔야 하는데요.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면 가래가 되는데 간혹 폐로 들어가 기관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기가 누런 콧물을 흘린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뒤 항생제를 처방받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콧물로 인해 코가 막혀 콧물이 나오지 않고 아기가 힘들어한다면 코 안에 기구를 넣어 빨아들이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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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콧물

흰 콧물은 액체 풀처럼 점성이 높고 끈적임이 심한편이에요.

기침과 함께 콧물이 나오고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점성로 인해 아기가 반복적으로 훌쩍이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코감기에 걸린 경우 흰 콧물을 확인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직 몸의 기관이 미성숙한 아기들의 경우 급성비염인 코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을 정확하게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아요.

아기가 코감기에 걸렸다면, 흰 콧물이 나면서 코막힘, 고열,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기에게 콧물 이외의 다른 증상은 없는지 체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감기는 3-5일이나 길면 일주일 정도 지속되고 이후부터는 증상이 완화되는 편이라는 점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대처방법

코감기나 만성비염으로 인한 콧물은 빼내도 금방 다시 차오르기 때문에 아기가 콧물로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는다면 자주 풀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세수나 양치질을 하면서 미지근한 물로 코를 풀어주셔도 좋아요. 콧물을 풀어주실 때는 한쪽 코는 막고 물어주는 식으로 코를 풀어주는 게 좋답니다. 코가 막혀 힘들어한다면 집안의 습도를 조금 높여주시거나 수분보충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 피 섞인 콧물

세균에 감염되어 콧물에 혈액이 섞여 누런색을 띠는 세균성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보통 면봉으로 아기의 콧속을 닦아주시다가 점막에 상처로 인하여 피가 비치는 경우도 있어요.

만성 축농증의 경우 피 섞인 콧물이 날 수도 있는데요. 축농증이 생기면 코가 붓고 염증이 심해져요.

이때 주위 혈관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핏줄이 터지면서 코피가 날 확률이 높아요.

아이가 피 섞인 콧물을 보이면 우선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아요.

대처방법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건조한 공기로 인하여 코피를 보는 경우도 있어요. 가습기를 켜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수분섭취를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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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 콧물로 알아보는 우리 아기 몸상태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겨울철, 아기 콧물로 인해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있으시죠.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